KT는 IT 희망 나눔을 실천하는 IT서포터즈 2기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IT서포터즈 2기는 2007년 우수 IT서포터즈 82명과 새로 임명된 318명 등 총 400명이 연중 풀타임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IT나눔활동을 수행했던 1기 IT서포터즈 중 318명은 현업으로 복귀하는 대신 ‘파트타임 IT서포터즈‘로 나눔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지난해 2월 출범한 KT IT서포터즈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연 인원 15만여명에게 IT 활용교육을 전수했다.

은행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인터넷뱅킹을,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해 고국과 연락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IT 나눔활동을 새로운 사회 협력활동 모델로 제시했다.

남중수 사장은 “IT서포터즈 1기 활동이 ‘나눔 프론티어’로서 희망의 싹을 틔웠다면 2기는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IT라는 희망의 단비를 내리는 ‘레인메이커’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