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했던 무한도전 달력이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5만부를 제작 판매한다.

무한도전 달력은 1월 3일부터 팬시전문업체 텐바이텐이 유통을 담당해 온라인상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3,500원으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달력의 앞면은 '무한카툰'의 작가인 별똥별의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달력의 뒷면은 멤버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월 15일 달력을 만드는 과정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무한도전 달력은 당초 2000명의 시청자를 선정해 선물할 예정이었지만 게시판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이 쏟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달력을 신청한 시청자 2000명에게는 27일 달력을 발송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