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예심 청구기업 110여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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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기업이 110여개에 달할 전망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008년에 180여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인데 실질청구율이 60%인 점을 감안하면 2007년 95개사보다 15% 늘어난 110여개사가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측은 "국내 증시 강세에 따라 자금조달 수요가 늘어나고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 변동제한이 완화되면서 청구기업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07년 상장예심 청구기업은 95개사로 2006년 72개사에 비해 31.9% 늘어났으나 상장예비심사 승인 기업은 64개사로 승인률이 71.9%에 그쳤습니다.
이는 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후 평균 승인률인 77.7%보다 5.8%포인트 낮은 수치로 IT경기 불황에 따른 청구기업 실적 저조와 내부통제장치 등 지배구조가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