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국가는 달라도 2008년 새해를 맞는 지구촌 시민들의 소망은 똑같다.

2007년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던 분쟁과 폭력을 마감하고 새해엔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게 해달라는 바람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2008년을 상징하는 안경을 쓰고 신년을 맞는 미국 시민의 마음에도,러시아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 위 밤하늘을 수놓은 새해맞이 폭죽에도,불꽃으로 2008자를 그리는 독일 소방관들의 표정에도,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복장을 한 중국 자원봉사자들의 손짓에도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한결같은 염원이 담겨 있다.

/APAFP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