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7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미우나 고우나' 유인영과 '며느리 전성시대' 이수경이 매혹적인 드레스 뒤태를 과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인상'을 수상한 탤런트 박민영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텔미' 춤을 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KBS 연기대상은 '대조영'의 최수종이 수상했으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함께 '대조영'에 출연했던 이덕화 정보석과 함께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는 '태왕사신기' 배용준이 예상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윤지와 한지민이 매혹적인 드레스 뒤태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산'의 이서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통해 연인 김정은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년도 '주몽'으로 MBC 연기대상 수상을 했던 송일국은 이날 수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태왕사신기'로 인해 '로비스트' 시청률 참패를 맛봐야 했던 송일국으로서는 다소 씁쓸한 시상식이기도 했을터.

SBS 연기대상에서도 12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로비스트’는 상운도 따르지 않았다.

한편 29일 ‘2007 MBC 방송연예대상’시상식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던 현영은 공익근무중인 '코요테'의 김종민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보도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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