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왕중왕전'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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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도 프로골프대회가 쉼없이 이어진다.
미국 PGA투어의 경우 오는 3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개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거의 매주 한 차례씩 총 48개 대회가 열린다.
미국 LPGA투어는 18일 국가대항전인 여자월드컵을 치른 뒤 2월14일 SBS오픈에 이어 10개월간 32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국내 남녀대회는 4월이 돼야 개막전이 열릴 전망이다.
◆미국 PGA투어=올해 PGA투어에는 역대 최다인 6명의 한국선수 및 교포가 뛰게 된다.
최경주(38·나이키골프)를 비롯 나상욱(25·코브라골프),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 등 기존 멤버에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재미교포 박진(31) 등이 가세한다.
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대회가 하와이에서 열리는 탓에 타이거 우즈 등 일부 선수는 불참하지만 최경주 비제이 싱 등 상위 랭커들 대부분이 나간다.
2월에는 대회마다 8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첫 대회로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열리고 3월에는 CA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월드골프챔피언십 세 번째 대회는 7월에 열리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이다.
4월에는 '마스터스'가 막을 올리고 6월에 US오픈,7월에 브리티시오픈,8월에 PGA챔피언십 등 4개 메이저대회가 이어지면서 골프팬들을 설레게 한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5월일∼11일에 펼쳐진다.
◆미국 LPGA투어=풀시드를 받은 한국선수 37명이 총 32개 대회에서 몇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릴지가 관심사다.
지난해 4차례 우승하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그 보다는 승수를 늘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즌 개막전은 SBS오픈이다.
4대 메이저대회와 함께 눈길을 끄는 대회는 4월에 열리는 '긴 오픈'으로 총상금이 투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0만달러다.
◆국내 남녀 대회=지난해와 비슷하게 각각 18개 정도의 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남자대회에서는 김경태 강경남 등 젊은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여자대회에서는 신지애의 시즌 10승 달성 여부 및 라이벌 지은희 안선주와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미국 PGA투어의 경우 오는 3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개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거의 매주 한 차례씩 총 48개 대회가 열린다.
미국 LPGA투어는 18일 국가대항전인 여자월드컵을 치른 뒤 2월14일 SBS오픈에 이어 10개월간 32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국내 남녀대회는 4월이 돼야 개막전이 열릴 전망이다.
◆미국 PGA투어=올해 PGA투어에는 역대 최다인 6명의 한국선수 및 교포가 뛰게 된다.
최경주(38·나이키골프)를 비롯 나상욱(25·코브라골프),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 등 기존 멤버에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재미교포 박진(31) 등이 가세한다.
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은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대회가 하와이에서 열리는 탓에 타이거 우즈 등 일부 선수는 불참하지만 최경주 비제이 싱 등 상위 랭커들 대부분이 나간다.
2월에는 대회마다 8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첫 대회로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열리고 3월에는 CA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월드골프챔피언십 세 번째 대회는 7월에 열리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이다.
4월에는 '마스터스'가 막을 올리고 6월에 US오픈,7월에 브리티시오픈,8월에 PGA챔피언십 등 4개 메이저대회가 이어지면서 골프팬들을 설레게 한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5월일∼11일에 펼쳐진다.
◆미국 LPGA투어=풀시드를 받은 한국선수 37명이 총 32개 대회에서 몇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릴지가 관심사다.
지난해 4차례 우승하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그 보다는 승수를 늘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즌 개막전은 SBS오픈이다.
4대 메이저대회와 함께 눈길을 끄는 대회는 4월에 열리는 '긴 오픈'으로 총상금이 투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0만달러다.
◆국내 남녀 대회=지난해와 비슷하게 각각 18개 정도의 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남자대회에서는 김경태 강경남 등 젊은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여자대회에서는 신지애의 시즌 10승 달성 여부 및 라이벌 지은희 안선주와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