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40분 부터 시작된 '2007 MBC 연기대상'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의 꽃미남 사장님 공유가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기력에 비해 작품운과 상복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공유는 이날 2007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남자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당당히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날 공유는 수상소감에서 "옷을 입다보니 카키색을 입었다. 앞으로 많이 입을 색인데"라며 입대 소식을 밝혔다.

공유는 "1월 14일 입대를 한다"고 전하며 "감독님이 윤은혜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으면 했는데 못해서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공유는 "데뷔 이후 한번도 상을 받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소녀같은 엄마와 '커프' 이후 가장 많은 사인을 받아가신 아버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남자 우수상에는 공유 외에도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했던 이준기가 함께 공동 수상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