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단일성 집단지도자체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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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새 지도부가 합의 추대에 의한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당 대표 1인+최고위원들)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신당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소속 국회의원 60여명과 중앙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어 당 쇄신위원회가 마련한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최재성 원내 공보부대표가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쇄신위는 내년 4월 총선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집단지도 체제로 구성하되,당 대표는 1인이 고정적으로 맡는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를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의원들과 중앙위원들은 별다른 이견을 나타내지 않고 쇄신위의 안에 공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쇄신위가 워크숍에 앞서 의원 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3명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대표를 합의 추대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신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모아진 의견과 31일 중진 및 대선 후보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초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쇄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김한길 의원 그룹이 경선을 통한 단일지도 체제 구성을 주장하고 있고,상당수 초선의원들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 외부 인사 추대를 주장하고 있어 최종안을 확정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신당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소속 국회의원 60여명과 중앙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어 당 쇄신위원회가 마련한 '쇄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최재성 원내 공보부대표가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쇄신위는 내년 4월 총선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집단지도 체제로 구성하되,당 대표는 1인이 고정적으로 맡는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를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의원들과 중앙위원들은 별다른 이견을 나타내지 않고 쇄신위의 안에 공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쇄신위가 워크숍에 앞서 의원 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3명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대표를 합의 추대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신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모아진 의견과 31일 중진 및 대선 후보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초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쇄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김한길 의원 그룹이 경선을 통한 단일지도 체제 구성을 주장하고 있고,상당수 초선의원들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 외부 인사 추대를 주장하고 있어 최종안을 확정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