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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SBS 연예대상 거머쥐다 ‥ "2008년엔 맛대맛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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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강호동이 2007 'SBS 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28일 오후 9시 55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했다.

    강호동은 올 한해 SBS 예능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야심만만'의 MC로 맹활약했다.

    2007 'SBS 연예대상'의 대상에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MC들인 강호동, 김용만, 남희석,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이 후보에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박빙의 경쟁'이 예상됐다.

    이날 2007 'SBS 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강호동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모르고 있는 유재석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내년에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안겨달라"고 밝혔다.

    이어서 강호동은 "이경규 선배를 만난 것을 가장 큰 행운"이라고 밝히며 이경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류시원이 "2008년 하고싶은 프로그램이 뭐냐"는 질문에 강호동은 "맛대맛 해보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07년 SBS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게 돌아갔고, '우수 프로그램'상은 '도전 1000곡'과 '생방송 TV연예'가 공동 수상 했다.

    TV스타상 아나운서 부문은 '생방송 투데이'의 최영아 아나운서가, 남자 진행자 부문은 '라인업'의 이경규가, 여자 진행자 부문은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이 수상했다. '만능 엔터테이너상'은 하하가 수상했다.

    코미디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은 강성범, 인기상은 김태현과 김신영이 공동 수상했다. 또 코미디스타상 남자 부문은 장재영, 정용국이, 여자 부문은 김현정이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코미디 신인상은 이동엽과 이용진이 공동 수상했다.

    < 2007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

    ▲SBS 연예대상= '야심만만' '스타킹' 강호동
    ▲코미디 신인상='웃찾사' 이동엽, '웃찾사' 이용진
    ▲방송작가상=‘생방송TV 연예’ 김남경, ‘스타킹’ 조명진
    ▲한류프로그램상=‘일요일이 좋다 X맨’
    ▲특별상=‘결정 맛대맛’ 류시원
    ▲코미디스타상 남자= ‘웃찾사’ 장재영, ‘웃찾사’ 정용국
    ▲코미디스타상 여자= ‘웃찾사’ 김현정
    ▲코미디 인기상=‘웃찾사’ 김태형 ‘웃찾사’ 김신영
    ▲코미디 최우수상=‘웃찾사’ 강성범
    ▲라디오 스타상 AM=‘라디오가 좋다’ 허수경
    ▲라디오 스타상 FM=‘두시탈출 컬투쇼’ 정찬우 김태균
    ▲SBS 프로듀서상=조형기
    ▲만능엔터테이너상=‘일요일이좋다’ ‘텐텐클럽’ 하하
    ▲TV스타상 아나운서=‘생방송 투데이’ 최영아
    ▲TV스타상 남자 진행자=‘라인업’ 이경규
    ▲TV스타상 여자 진행자=‘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박소현
    ▲네티즌인기 프로그램상=‘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우수 프로그램상=‘도전 1000곡’ ‘생방송 TV연예’
    ▲최우수프로그램상=‘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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