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시장본부는 시큐리티KOR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본부 측은 "시큐리티코리아의 최대주주 김영근과 대표이사 박기재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대표이사 해임과 선임 등이 반복해서 공시되고 있다"며 "이는 투자 판단에 혼선을 초래한다고 보여지므로 코스닥공시규정 제20조3호에 의거, 해당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공시를 유보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