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변신의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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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해적의 탈을 벗고 복수를 위해 핏빛 면도칼을 손에 든 잔혹한 이발사로 돌아왔다.
가위손을 가진 남자(<가위손>), 초콜릿 공장 사장(<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를 맞이한 남자(<유령신부>), 해적(<캐리비안의 해적>)까지 천의 얼굴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조니 뎁이 이번엔 살인마로 변신을 꾀하면서, 연기인생 최초로 노래까지 불러 수 많은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특히 조니 뎁은 팀 버튼의 페르소나라고 불릴 정도로 그와 많은 작품을 함께 했었는데, <스위니 토드> 역시 팀 버튼 감독과 손을 잡은 영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화 공개 후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주요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극찬을 받았고, 2007년 전미비평가협회 '최고의 감독상'과 '올해의 영화', 타임지 '올해의 10대 영화'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는 부당한 누명을 쓴 남자가 오직 사랑하는 한 사람을 찾으며 복수를 열망하는 격정적인 스릴러로, 2008년 1월 17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