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5분 코스닥은 전날보다 0.80P(0.11%) 상승한 700.46P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코스닥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권으로 다시 올라섰다.

외국인은 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억원과 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고, 통신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지만, SK컴즈인터파크, 네오위즈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CJ인터넷이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유니슨, 평산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