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경총 회장 "당선자 BBK 꼬리표 떼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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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정부의 BBK특검법 공포와 관련, "나라를 위해 새 대통령에게 꼬리표를 떼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6일 저녁 출입기자 송년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BBK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데 대해 "새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이를 적수로 보느냐 나라를 위한 것으로 보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노 대통령이나 이명박 당선자 모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높은 자리에 올랐다"며 "우리나라도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과정을 복습한다면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회장은 올 한해 노사관계에 대해 "현대자동차 노사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는 등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 회장은 26일 저녁 출입기자 송년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BBK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데 대해 "새 대통령이 태어났을 때 이를 적수로 보느냐 나라를 위한 것으로 보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노 대통령이나 이명박 당선자 모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높은 자리에 올랐다"며 "우리나라도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과정을 복습한다면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회장은 올 한해 노사관계에 대해 "현대자동차 노사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는 등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