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은 조만간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27일 오후에 결혼소식을 보도했다.
오다기리 죠와 카이시 유우는 지난 2006년 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의 출연을 계기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사람은 올 가을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다기리 죠는 영화 '유레루' '빅 리버' '메종 드 히미코' 등에 출연했으며 독특한 매력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연인 카시이 유우는 모델로 데뷔해 '워터보이즈' '린다 린다 린다' '유한클럽'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카시이 유우는 2001년 중학교 3학년 때 모델로 데뷔한 2003년에 드라마 ‘워터 보이즈’로 주목받았다. 2005년에는 영화 '로렐라이' '린다 린다 린다'로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 신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카시이 유우 역시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영화 '린다 린다 린다'에서 국내 배우 배두나와 함께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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