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인 CLSA가 LS전선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CLSA는 26일 "LS전선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LS닛코 등의 내년 성장률 상승세 완화가 예상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2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낮췄다.

CLSA는 그러나 지난 10월30일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내린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CLSA는 "LS전선의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은 지금 투자 이익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7.61% 급등했던 LS전선은 이날 0.42% 하락한 9만4300원으로 마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