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곽결호 www.kwater.or.kr)는 수자원개발 및 발전,댐 관리,수도시설 건설 및 운영과 관리,신도시 건설 중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육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국민의 젖줄인 수자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K-water'라는 기업브랜드를 개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으며,같은 해 11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과 '세계 최상의 물 종합 서비스기업'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리 시설을 통해 홍수와 가뭄을 막는 치수(治水),물을 이용하는 이수(利水),그리고 환경개선 목적의 세 가지 사업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

우선 물 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강화된 250항목의 수질검사기준을 운용하고 있다.

또 창원,부여 등에 고도의 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이는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권,충청,전북 등 3개 수도운영센터에서 총 56개의 수도시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연간 222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본사 물 관리센터에서는 전국 9개 다목적 발전시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연간 약 42억원의 관리비용을 아끼고 있다.

이 밖에 댐 용수 및 광역상수도 요금 3년 연속 동결,물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워터피디아(Waterpedia) 구축ㆍ운영,댐 주변지역 복지센터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GS(Global Standard) 경영대상 수상,전경련 주관 존경받는 기업대상 수상 등의 실적을 쌓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대내외적인 혁신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유역관리사업,물 관리시스템의 통합화ㆍ자동화,시화호 조력발전ㆍ소수력ㆍ풍력ㆍ태양광발전 등 청정개발(CDM)사업,시화 MTV사업 등에 힘쓰면서 글로벌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곽결호 사장은 "40년 간 깨끗한 물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제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