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수사팀이 당초보다 늦어진 다음주에 구성될 전망입니다. 조준웅 특별검사는 특검보 후보 추천과 임명 과정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이번주 구성은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특검은 임명된 날로부터 최장 20일 동안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늦어도 내년 1월 10일에는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