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화 역사 인프라 인구 등 총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 세계 60개 도시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 결과 영국 런던이 미국 뉴욕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런던은 61점을 받아 '세계의 수도'라는 영예를 차지했고 뉴욕은 59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서울은 30점을 받아 19번째 도시로 꼽혔다.

세계 최고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런던은 주당 이륙 비행편수,주식시장 가치,세계 각국 식당,여행 안내서 미슐랭 평점,교향악단 숫자,포브스 잡지 선정 상위 50위 기업 숫자,올림픽 개최 횟수,구글 검색 건수,지하철 길이,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수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욕은 인구,비행편수,주식시장 가치,구글 검색 건수 등에서는 런던을 앞질렀으나 올림픽 개최 경험이 전혀 없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수에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런던에 밀렸다.

이어 파리(3위),도쿄(4위),시카고(5위),마드리드(6위),워싱턴 DC(7위),로스앤젤레스(8위),로마(9위),멕시코시티(10위)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