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설사의 새로운 서비스 정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번 입주하면 10년동안 하자보수를 해주겠다는 전략인데요 신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GS건설이 입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번 입주하면 10년동안 아파트 하자보수를 직접 해주고, 하자 발생 신고를 하면 10분안에 CS직원이 확인해 1시간내로 서비스반이 출동합니다. 미분양이 10만가구에 육박하는 현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고객 유치 못지 않게 기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찬호 GS건설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 "우리 제품을 팔았는데 어느정도 케어를 해줘야 차후 제품을 파는데 영향이 있고, 고객들의 믿음이 커질 것 아닌가 생각한다." GS건설은 특히 기존의 AS개념에 CRM 즉 고객관계관리경영을 도입한 CS부문에 주력해 차별화된 브랜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위해 AS전문 콜센터를 새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단지별로 입주민들을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정린 GS건설 CS담당 상무 " 고객만족을 뛰어넘어 고객감동을 위해 CS Level up을 하는 것이다. 현장을 찾아가서 '자이의 날'을 선정해 1년차, 2년차, 3년차 문화클래스와 더불어 같이 함께 하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규고객을 잡기 위한 기존의 양적 팽창방식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업계내 선두 굳히기로 선회한 GS건설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