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3월 도입한 소비자불만자율관리(CCMS)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CCMS는 소비자 불만을 예방하고 불만이 제기될 경우 사전 구제를 통해 신속히 처리해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이 CCMS를 도입하면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평가한 다음 공정위가 인증 심사를 한다.

지금까지 CCMS 인증을 받은 기업은 교보생명 등 9개이며 이번에 SK텔레콤을 비롯한 7개 기업이 추가돼 16개로 늘어났다.

박영규 SK텔레콤 CV추진실장은 "월드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지향적인 경영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