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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이틀째↓… 넉달만에 700선 하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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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넉달여 만에 7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1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3P(0.46%) 떨어진 697.46으로 부진했던 한 주를 마감했다.

    美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물 출회에 하락 반전, 7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선을 하회하기는 지난 8월17일 급락장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억원과 12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1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이/목재와 제약, 금융 등은 강세를 시현했지만 건설과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등은 떨어졌다.

    NHN이 장 막판 상승 반전했고, 다음과 SK컴즈, KTH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양호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키움증권, 다음, 동서, 성광벤드 등이 선전했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은 뒷걸음질쳤다.

    황우석 교수와의 관계설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제이콤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스켐, 이노셀,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메디포스트 등 잠시 주춤했었던 바이오 관련주들도 덩달아 시세를 분출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노드디지탈의 주식값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진쎄미켐은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5.6% 올랐다.

    반면 모티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불발로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고, 티티씨아이도 횡령 악재가 불거지며 7% 넘게 떨어졌다. 홈센타동신건설, 삼목정공 등 일부 '이명박 관련주'들의 급락 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38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2개를 포함 563개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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