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주들도 속속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34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10.23%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다 M&A 기대까지 겹치면서 상승출발했던 대우조선해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더욱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대우조선해양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장중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도 모두 강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이 시각 현재 4.33% 오른 42만1500원을 기록,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1.81%, 2.12% 상승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급등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산업은행 민영화 등을 밝히면서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