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32)이 내년 3월에 11살 연하의 박지연(21)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중인 이수근은 내년 3월2일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 박지연(21) 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의 예비신부인 박지연씨는 11세 연하로 현재 의류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박지연씨는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의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근은 예비 신부 박지연씨가 올해 초 방송 의상을 담당하게 되면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녹화에서 내년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방송은 23일 방송된다.

이수근은 현재 결혼식 날만 결정한 상태이며 식장 등 세부사항은 정해 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선배 개그맨인 황승환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에서 맡기로 했으며 아직 예식장은 잡지 않은 상태다.

이수근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