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자골프 월드컵(총상금 140만달러)에 나설 각국의 참가선수가 확정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LPGA투어에 따르면 내년 1월18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한국 등 총 20개국이 참가한다.

각 나라별로 2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유럽투어 상금왕인 소피 구스타프손과 유럽투어 상금랭킹 5위의 마리아 요르트가 출전하는 스웨덴.

한국은 국내 여자프로골프계를 평정한 신지애(19ㆍ하이마트)와 지은희(21ㆍ캘러웨이)가 출전,사상 첫 우승컵을 노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