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트로모바일과 합병한 유무선 통합 솔루션 기업 인프라밸리가 일본 모바일와이맥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인프라밸리는 일본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계 대표 기업인 어플릭스 솔루션 엑셀사와 일본 내 무선인터넷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본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진입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년간 인트로모바일의 일본시장 공략의 마케팅 결과로 전 세계 모바일 자바 솔루션 분야 2위의 위상을 가진 일본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계 선두 기업 어플릭스의 자회사 어플릭스 솔루션 과의 전략적 제휴여서 일본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진입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 인프라밸리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기반의 지능망, 핵심망 솔루션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으로 해외시장에서 합병의 시너지를 가시화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평가했습니다. 이번 인프라밸리의 일본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진입은 지난 18일 일본 총무성이 모바일와이맥스 사업자로 KDDI와 윌콤을 선정하며 4세대 서비스 본격화를 예고 한 것과 같은 시기여서 시장 진입과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인프라밸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창석 인프라밸리 대표이사는 "KDDI와 윌콤은 합병 전 이미 인트로모바일이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며 "모바일 와이맥스에 최적화 된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DCD 플랫폼을 중심으로 일본 내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선점과 더불어 3G 시장도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일본의 모바일 와이맥스 가입자는 2015년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