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S/W 업체에서 신재생 에너지 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티니아텍이 중국의 5개 시와 풍력단지 조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와 러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티니아텍이 중국의 지방정부와 풍력발전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흑룡강성과 산동성, 길림성 등 5개 시와 풍력단지 조성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규모만 28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티니아텍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각 지역별로 200MW부터 50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김용호 티니아텍 대표이사 "그동안 유럽이나 외국의 풍력발전 기술울 보유한 회사에게 그동안 시장을 많이 빼앗겨 왔는데 이번에 저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직 축 풍력발전 기술이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티니아텍은 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전력 판매, 탄소 배출권에 대해서도 50년 간 보장받게 되며 이에 따라 오는 2061년까지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중국 여고시 등과 소형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티니아텍은 다음달 초 장춘시, 사평시, 송원시 등과 2차 계약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용호 티니아텍 대표이사 "제품개발에 성공했고 또한 실전테스트 거쳐서 검증이 이미 거친 상태다. 이것이 시설규모 크고 대형프로젝트인 만큼 저희가 양산체제 준비해 가고 있다 원가절감이라던가 생산단가 낮추기 위해서 중국 대련에 현지공장을 두고 중국 현지 시장 공략해 나갈 것이다" 티니아텍은 중국시장을 필두로 신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오는 2011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20%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