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와 중국 홍기리눅스,일본 미라클리눅스 3개 기업이 참여한 리눅스 개발 컨소시엄 '아시아눅스'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0일 중국 우시(無錫)에 한ㆍ중ㆍ일 리눅스 합작법인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Asianux Corporation)'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은 베이징에서 아시아눅스 개발 업무를 담당해온 '아시아눅스 공동 개발센터'를 확장한 독립법인이다.

아시아눅스는 2004년부터 한글과컴퓨터 등 한ㆍ중ㆍ일 3사가 진행해온 아시아 표준 리눅스 개발 프로젝트다.

올해 베트남 비엣소프트웨어를 영입,4개국 연합으로 확대됐으며 리눅스 공동 개발 및 마케팅,오라클ㆍHP 등 글로벌 기업과 서버 등의 분야에서 상호 인증을 추진 중이다.

'리눅스 파운데이션''CGL' 등 국제 리눅스 표준화 단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은 리눅스 기반의 서버 및 모바일 운영체제(OS) 연구개발,마케팅,영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