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대선효과는 미미하지만 이명박 수혜주 찾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역대 대선 직후 이어졌던 상승 폭발력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강보합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는 업종별 종목별로 수혜주를 가려내보자는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일단 이명박 당선자의 정책방향인 금산분리 완화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은행과 증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 가운데서는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이 각각 5%, 3%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수합병의 대상자 또는 주체로 거론되는 하나금융지주와 국민은행도 4%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역시 M&A 이슈 주인공인 대우증권과 서울증권, SK증권 등도 5~10% 정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역시 수혜업종으로 분류됐던 기계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건설은 단기급등 부담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수혜 테마주로 일찍이 급등했던 종목들도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기관이 뚜렷한 매매방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