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이었던 GOD의 맏형 박준형이 헐리우드 영화 '드래곤볼Z'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드래곤볼Z'는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는 에이미 로섬을 비롯해 내노라 하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에는 홍콩이 낳은 대스타 주윤발 캐스팅 소식도 전해졌다.

에이미로섬은 '오폐라의 유령'에 출연한 바 있는 미모의 여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부루마 역을 맡는다.

박준형이 맡는 '야무치'는 주인공 손오공이 만나게 되는 인물 중 하나로, 손오공에게서 '드래곤볼'을 빼앗기 위해 싸움을 거는가 하면, '부르마'와 러브무드를 형성하기도 하는 등 캐릭터 강한 역활로 알려졌다.

그리고, 20일 전해진 주윤발의 합류는 손오공의 스승 역활인 '무천도사' 역에 캐스팅.

그밖에도 주인공인 손오공은 저스틴 채트윈이 맡는다. '저스틴 채트윈'은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 역 '로비 페리어'으로 열연한 바 있다.

'우주전쟁'은 지구 최후의 전쟁을 묘사한 SF 스릴러로 저스틴 채트윈과 함께 깜직한 꼬마 여배우 다코타 패닝도 톰크루즈의 딸로 열연했다.

손오공의 아내 찌찌(치치) 역에는 제이미 정이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이미 정은 한국인 피를 지닌 미국인 여배우 '제이미 정'이 낙점됐다. 제이미 정은 한국계 미국배우이기도 하다.

주성치가 감독을 맡고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하게 될 '드래곤볼 Z'는 내년 8월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