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저가매수 '기회'…최대 실적+최저 주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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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네패스에 대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는 연중 최저치에 머물러 있어 현 시점이 저가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1만57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패스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견줘 각각 10.5%와 39.5% 늘어난 441억원과 54억원이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패스의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무엇보다 반도체 범핑사업부의 구조 변화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TV, 모니터, 노트북 등 대형 LCD 드리이버 IC(LDI) 중심이었던 범핑 사업이 모바일용인 중소형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며 "중소형은 대형에 비해 판매가격과 마진이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범핑 기술의 적용범위가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실적 전망을 좋게 하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실적 호조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33%와 108.2% 증가한 2062억원과 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기 전인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패스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견줘 각각 10.5%와 39.5% 늘어난 441억원과 54억원이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패스의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무엇보다 반도체 범핑사업부의 구조 변화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TV, 모니터, 노트북 등 대형 LCD 드리이버 IC(LDI) 중심이었던 범핑 사업이 모바일용인 중소형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며 "중소형은 대형에 비해 판매가격과 마진이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범핑 기술의 적용범위가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실적 전망을 좋게 하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실적 호조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33%와 108.2% 증가한 2062억원과 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기 전인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