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국제선 항공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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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제도 개편에 따라 내년 초 국제선 항공요금이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늘(19일) 내년 1월부터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기 운항 비용 증가분을 요금 인상으로 반영하는 유류할증료 제도를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객의 경우 할증단계가 기존 7단계에서 16단계까지 늘어나고 장거리와 단거리, 일본 노선 등으로 세분화돼 유가상승을 반영한 항공 요금 추가분이 최대 52달러에서 140달러로 늘어납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항공업계에 대한 유가 반영이 너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유가가 급등하면 그만큼 요금을 올리고 떨어지면 요금을 내리는 식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