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랑안해’로 활동 당시 이미 성대결절 판정을 받은 바 있는 백지영은 올해 8월 6번째 앨범 ‘여섯번째 기적’으로 활동 중 목에 이상을 느껴 지난 10월 진단을 받아본 결과 ‘성대낭종’ 진단을 받았다.
성대낭종’은 성대 점막 아래에 주머니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병이다.
백지영은 이같은 사실을 고정으로 출연중인 각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알리고 양해를 구하는 한편 새로운 출연요청도 모두 고사하고 있다.
성대수술은 수술 직후 몇 개월간은 말을 삼가고 목 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한다.
지난 8월 성대결절로 고생하다 성대낭종제거수술을 받은 가수 화요비는 수술 직후 3개월 간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외출을 삼가고 필담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인들과 의사소통을 해왔다.
백지영이 성대 수술을 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수술을 잘 마치고 다시 좋은 목소리로 무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의 팬 사이트와 가요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성원의 목소리가 드높다.
백지영은 수술후 내년 중 7집 앨범으로 다시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