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신호전달 단백질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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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인체 세포 내에서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성언 박사팀은 신체 내 대표적 신호전달 단백질인 인산화 효소 80종의 유전자를 조작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류 박사팀은 또 이들 단백질 중 26종을 감지할 수 있는 신체 내 항체도 쥐를 이용해 만들었다.
생명연은 관련 기술을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에이비프런티어에 전했다.
류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암과 뇌졸중 등 난치병과 인간 질병 대부분의 상태를 감지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예후를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나 진단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성언 박사팀은 신체 내 대표적 신호전달 단백질인 인산화 효소 80종의 유전자를 조작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류 박사팀은 또 이들 단백질 중 26종을 감지할 수 있는 신체 내 항체도 쥐를 이용해 만들었다.
생명연은 관련 기술을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에이비프런티어에 전했다.
류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암과 뇌졸중 등 난치병과 인간 질병 대부분의 상태를 감지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예후를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나 진단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