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연홍과 프로게임단 르까프오즈 감독 조정웅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18일 각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한살 연하인 조정웅감독과 안연홍은 지난 3월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소 e스포츠에 관심은 많은 안연홍에게 조정웅 감독은 많은 지식을 알려주는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2008년 6월 15일 백년가약을 맺게될 이들 커플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연홍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두고 많이 설레인다. 내일을 어느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고 격려해줄 뿐만 아니라 내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다. 많은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이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연홍은 미니홈피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닭살 표현도 잊지 않았다.

조정웅 감독 역시 미니홈피를 비롯해 안연홍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정웅 미니홈피에는 핑크빛 하트와 함께 '늘 행복하기'라는 글귀가 적혀 있으며, 둘의 다정한 사진에는 "우리 앞에 무한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사랑해요~ 행복하게 살자~" 라는 글을 달아 올려 놓기도 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안연홍 미니홈피와 조정웅 미니홈피를 각각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남기고 있다. 조정웅 감독의 미니홈피에는 결혼 축하와 함께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우승을 기원하는 글들도 남겨 2008년 이들에게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1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두 사람은 결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