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초반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국과 중국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28분 현재 홍콩 H지수는 1만5122.57로 1.75% 급락하며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지수는 7754.20으로 0.98% 떨어지고 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1만5132.48로 0.77% 밀리며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한국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 매도세에 맞선 가운데 소폭 상승, 1840선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며 현재 0.33% 오른 4897.56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