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세계 6위 LCD패널 업체인 대만 한스타(HannStar)에 LCD 패널을 아웃소싱키로 했습니다. 한스타는 18일 LG필립스LCD가 우선주 1억8천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대만 증시에 공시했습니다. 한국 LCD업체가 경쟁 관계인 대만 업체와 손을 잡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취득금액은 31억7천25만 대만 달러, 우리돈 약 910억원입니다. LG필립스LCD가 인수키로 한 주식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3년 만기의 상환전환 우선주로 이를 전환할 경우 LGPL은 한스타 지분 3.42%를 취득하게 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