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또 하락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업인수합병(M&A) 소식이 이어졌지만 인플레 압력 고조와 경제성장 둔화 등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172.65포인트(1.29%) 하락한 13,167.2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8포인트(2.32%) 급락한 2,574.46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2.05포인트(1.50%) 떨어진 1,445.90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고, 반등 시도도 해보지 못한채 하락마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