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탄회사인 마덴사가 발주한 2억8천만달러 규모의 발전 담수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독일과 사우디 회사와의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발주처인 마덴사는 한화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해 공사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2월 약 5억 4천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사우디에서만 모두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현중 사장은 오는 2011년 해외사업 비중 30%를 목표로 매년 해외 공사를 꾸준히 수주해 안정된 해외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