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성과주의-리스크관리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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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인사에서는 무엇보다 '성과'과 핵심 잣대로 작용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대내외환경을 극복한 공로를 인정한 것인데요
기업들의 인사 특징을 유미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올해 연말 인사에서는 '성과'가 최우선가치로 부상했습니다.
고유가와 환율 등 악화된 환경에서 성과를 냈다는 것 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인화'를 기업의 핵심가치로 내세웠던 LG그룹의 변화가 대표적입니다.
'성과'에 비중을 높인 LG그룹은 올해는 탁월한 실적을 낸 경영진의 유임이나 승진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성과주의'와 함께 '위기관리' 역시 올해 인사에서 주목되는 단어입니다.
기업마다 차세대 먹거리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 상황을 타개할만한 전문가들이 전진배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부 승진보다는 능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의 수혈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일부 기업은 대선 등 변수를 감안해 일단 조직의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그룹인 삼성그룹만해도 무리한 성장 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를 펼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전략 '인사'
'위기관리'와 '성과'라는 단어가 인사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