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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대성, 내년부터 실적개선 가시화..신흥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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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증권은 17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내년부터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중희 신흥증권 연구원은 탐방보고서를 통해 "외형축소와 수익성 하락이 2분기 연속 지속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인수합병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감소한 38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3억1000만원과 2억3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부진은 지난 9월 자회사인 대성마이맥을 설립하면서 기존의 이러닝사업을 이전해 매출이 감소했고, 직영점 사업의 초기투자비용 등에 따른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직영점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는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지난주 대성디지털이 계열사 학원의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러한 계열사 간 구조조정을 통해 직영학원 체계를 강화시키고 대성마이맥은 동영상 강의사업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인수하는 송파대성N스쿨의 경우 현재 원생수가 800여 명에 달하는 대형학원으로 올해 약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마이맥송파대성학원도 약 15억원의 매출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성장 추이를 감안해 볼 때 내년에는 두 학원에서 약 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만큼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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