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방제작업을 위해 한진그룹이 해외로부터 흡착포를 긴급 공수합니다. 대한항공과 한진은 미국에서 긴급 확보한 흡착포(10.2톤)를 도입해 복구 작업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나서조양호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서해안 작업 현장까지 항공과 트럭을 이용해 적기 조달이 가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본, 러시아 등지의 흡착포 수송 물량도 최대한 무상 지원을 하기로 하는 것을 포함해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한 현지 방제작업 참여 등을 통해 국가적인 방제작업 지원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