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가가 폭등하고 달러 금 등 안전자산이 올랐습니다. 블루아울캐피털이 펀드 환매를 제한하면서 사모대출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Mag 7)과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부진이 이어졌고, 순환매 수요도 에너지, 유틸리티 등 일부 업종으로만 제한됐습니다. 1. 새로운 악재…전쟁, 사모대출 위기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2~0.4%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 불안 요인이 있었습니다.① 주말에 이란 공격?뉴욕타임스는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주말까지 항공기와 함정이 공격 개시에 필요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협상 중이지만, 트럼프 행정부 일부는 회의적 시각을 보인다고 썼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초기 제한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제한적 군사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이에 브렌트유는 2% 올라 배럴당 71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작년 12월 저점부터 따지면 20% 이상 뛰었습니다. 이란은 주요 산유국으로, 세계 수요의 약 4%를 생산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란이 세계 석유의 약 15%가 운송되는 호르무즈해협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리스타드에너지의 호르헤 레온 분석가는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발생하면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
대신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로의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109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30.3% 급증할 것이란 전망치다. 그는 "종전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1.9%와 54%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인력 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감소, 저수익 사업 및 제품의 축소 등이 꼽혔다.연간으로 따지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확대 국면에 진입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7.5% 급증한 1조28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애플로 추정되는 북미 지역 핵심 고객사의 공급망 내에서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북미 고객사의 공급망 내에서 경쟁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출시될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공급에 집중하는 사이, LG디스플레이는 기존 바(Bar) 형태 스마트폰 모델의 디스플레이 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공급망 내에 포함된 중국 경쟁업체는 차세대 패널 기술 분야에서의 신뢰를 확보하지 못해 공급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올해 본격화될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의 진출에도 주목됐다. 박 연구원은 "(시장) 초기에 휴머노이드 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크게 상승했지만 뉴욕증시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20일 국내증시는 종목별로 다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상승한 5677.25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681.65를 찍으면서 5700선에 바짝 다가갔다. 기관이 1조6381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2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86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4.86% 상승하며 처음으로 19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1.59% 오른 89만4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91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5% 가까이 폭등했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 상승한 1160.7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4% 내린 49,395.16에, S&P500지수는 0.28% 하락한 686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떨어진 22,682.72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해 강경 발언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향후 10일 이내에 이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압박했다.그는 "이란과의 핵 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며 "여러분은 아마도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면전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며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