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달력특집'에서는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15일 방송분에서 2008년 달력만들기에 도전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달력 사진 찍기에 도전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으나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연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하하의 집을 찾아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와 함께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했다.

종종 '무한도전'에 등장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모습에 네티즌의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옥정 씨는 엔터테이너 하하의 어머니답게 다양한 끼를 발휘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는 갑작스레 방문해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난감해하면서도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융 드레스와 진주목걸이로 멋지게 준비하고 있었다.

김옥정 씨는 박명수에게는 "올해 연세가 아니 춘추가…."라며 극존칭을 사용하는가 하면 "시청자 여러분 올 한해도 대박 터지세요"라는 재치있는 촬영마지막 멘트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SBS에서 방송되는 '라인업'에서는 출연진들이 태안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나가 '서해 살리기' 대국민 호소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