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보다 리스크와 기대수익률이 더 큰 프론티어마켓이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S&P에 이어 MSCI가 이달말 프론티어 마켓 지수를 선보입니다. 프론티어 마켓이란 정치 경제적 시스템이 부실하지만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들로, 이머징 마켓인 친디아나 브릭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SCI 프론티어 마켓 유럽: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7개국 중동: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등 6개국 아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해당 국가는 중동의 산유국과 아프리카, 동유럽,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남미 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베트남도 포함돼 있습니다. 프론티어마켓 지수 개발로 펀드내 투자비중은 물론 관련 펀드 상품 개발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이나 동유럽은 국내에서도 펀드 상품을 통해 어느 정도 대중화된 지역입니다. **베트남 투자 펀드 펀드 운용 출시 ------------------------------------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 한국 06.6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 미래(맵) 06.12 GB블루오션베트남 GB 07.2 동양베트남민영화 동양 07.4 지난해말 이후 펀드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베트남은 굿모닝신한증권이나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직접투자도 가능하지만 펀드가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초 출시된 신한BNP투신의 동유럽 펀드에는 4천억원 이상이 몰리면서 현재 순자산이 6천억원에 육박합니다. 여기에 한화증권의 카자흐스탄 펀드 출시로 프론티어 마켓 투자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글로벌IB로 성장하기 위해 신흥국가 증권사 인수나 업무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프론티어 마켓에 대한 직간접투자의 기회도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