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피앤씨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산성피앤씨는 전날보다 1320원(14.46%)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 13.79%, 조아제약 11.92%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노셀, 마크로젠, 알앤엘바이오, 바이넥스, 이지바이오, 쓰리쎄븐 등도 3~8% 가량 상승세다.

바이오 관련주들은 지난 7일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에 향후 10년 동안 6억 달러의 신약개발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머크가 투자비 대부분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등에 쓰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