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디카 성장 계속..저가 매수 추천"-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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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1600원을 유지했다.
내년 1분기까지의 주가 약세를 이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CIPA(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가 발표한 지난 10월 디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성장해 8월(25%), 9월(27%)에 이은 3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CIPA 발표 자료는 일본업체들의 글로벌 판매자료이나, 일본업체들이 세계시장을 85% 가량 점유하고 있어 사실상 디카 시장 전체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디카 시장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교체 사이클이 진행 중이며, 중국과 신흥시장의 신규 수요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올해 디지털카메라 판매량이 당초 전망치였던 1100만대보다 조금 적은 1070만~10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업체들의 견제와 삼성전자 DM사업부와의 통합 시너지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출시 효과는 내년 여름부터 나타나고, 삼성전자의 해외 유통망 사용 효과 역시 내년 초 이후부터나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디카 수익성 하락과 히트모델 출시가 없다는 점에서 내년 1분기나 2분기까지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디카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ASP(평균판매가) 개선과 원가개선 여지가 많으므로 연말~내년 1분기 약세를 이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내년 1분기까지의 주가 약세를 이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CIPA(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가 발표한 지난 10월 디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성장해 8월(25%), 9월(27%)에 이은 3개월 연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CIPA 발표 자료는 일본업체들의 글로벌 판매자료이나, 일본업체들이 세계시장을 85% 가량 점유하고 있어 사실상 디카 시장 전체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디카 시장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교체 사이클이 진행 중이며, 중국과 신흥시장의 신규 수요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올해 디지털카메라 판매량이 당초 전망치였던 1100만대보다 조금 적은 1070만~10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업체들의 견제와 삼성전자 DM사업부와의 통합 시너지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출시 효과는 내년 여름부터 나타나고, 삼성전자의 해외 유통망 사용 효과 역시 내년 초 이후부터나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디카 수익성 하락과 히트모델 출시가 없다는 점에서 내년 1분기나 2분기까지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디카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ASP(평균판매가) 개선과 원가개선 여지가 많으므로 연말~내년 1분기 약세를 이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