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실적 견조할 듯-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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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LG화학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상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화학이 연간 500만톤의 나프타를 구매하고 있다"며 "최근 나프타 가격이 상승해 연간 4500억원의 원가 부담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원가 상승 부담을 LG화학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황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원재료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전가율이 60%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내년 상반기 예상되는 700억원의 감가상각비 축소, 2차전지 부분의 턴어라운드를 통한 소재부분의 추가 이익(1000억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LG화학이 원재료 상승 부담을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전망을 기존대비 각각 6.2%와 26.8%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상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화학이 연간 500만톤의 나프타를 구매하고 있다"며 "최근 나프타 가격이 상승해 연간 4500억원의 원가 부담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원가 상승 부담을 LG화학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황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원재료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전가율이 60%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내년 상반기 예상되는 700억원의 감가상각비 축소, 2차전지 부분의 턴어라운드를 통한 소재부분의 추가 이익(1000억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LG화학이 원재료 상승 부담을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 전망을 기존대비 각각 6.2%와 26.8%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