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 "거래소에 동국산업 심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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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동국산업 대주주의 미공개정보 이용 매매 의혹과 관련해 증권선물거래소에 심리를 요청했습니다.
박찬수 금융감독원 조사1국장은 "금감원 상시감시팀의 모니터링에서 동국산업 주가의 이상매매가 포착된데다 일부 언론에서 동국산업 대주주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매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어제 거래소에 매매 심리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국장은 "거래소로부터 매매심리 결과가 나오는대로 조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국산업 장세희 대표 등 대주주들은 지난달초 주가가 최고점일 때 지분을 매도한 후 40% 가량 낮은 가격에 발행주식수의 45%에 해당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해 소액주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