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코리아와 옵토마가 100만원 안팎의 보급형 프로젝터를 내놓았다.

엡손코리아는 13일 프로젝터에 DVD 플레이어,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한 올인원 프로젝터 'EMP-TWD10'(사진)과 'EMP-DM1'을 내놓았다.

두 제품은 DVD 플레이어나 스피커 장비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전원을 꽂기만 하면 홈시어터를 구축할 수 있다.

EMP-TWD10에는 스피커 4개가 내장돼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180도 회전이 가능해 프로젝터의 투사 방향을 쉽게 바꿀 수 있다.

무게는 3.8kg에 불과하다.

EMP-TWD10 가격은 150만원대,EMP-DM1은 100만원대다.

옵토마도 초경량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EP728''EP723''EP720' 등 3종을 선보였다.

밝은 거실에서 조명을 끄지 않아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밝기와 명암비를 높인 제품이다.

무게는 모두 2.0㎏으로 휴대성이 좋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별도 스피커 없이도 홈시어터를 구성할 수 있다.

해상도는 EP728이 1024×768,EP723과 EP720이 800×600이다.

가격은 EP728 149만원,EP723 119만원,EP720 79만원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