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에 국가 상징 '광화문 광장' 조성...세종로10차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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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로에 국가 상징 '광화문 광장' 조성...세종로10차로 축소
서울의 중심인 세종로에 국가를 상징하는 '광화문 광장'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착공, 문화재청의 광화문복원사업과 함께 2009년 6월 완공된다.
서울시는 13일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기본설계안과 시공사(대림산업)를 확정, 발표했다.
도심을 재창조키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청계광장간 740m의 세종로 중앙에 폭 34m 규모로 조성되는 광화문 광장은 6개 부분으로 나눠 조성된다.
광화문 앞 130m에는 옛 육조거리와 월대를 재현하고 해태상을 원위치에 복원하며 노두석도 설치하는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으로 꾸며진다.
또 세종로공원 주변 210m에는'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을 만들어 육조거리 포장과 흔적을 전시하고 정조능 행차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
세종문화회관 앞 130m에는'한국의 대표광장'으로 이전되는 세종대왕 동상을 중심으로 IT와 문화네트워크 축으로 조성된다.
지금의 광화문 광장과 광화문역간 지하통로에는 편익시설과 문화갤러리 공간이 마련된'도시문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는 연못과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고 '청계천 연결부'에는 보행 네트워크와 분수, 물길 등을 각각 조성하는 '도심속의 광장'이 선보이게 된다.
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에 따라 세종로 차로 수를 현재 왕복 16차로에서 10차로로 줄이며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으로 우려되는 교통정체 문제와 관련, 광화문 앞과 이순신장군 동상 앞의 U턴을 금지하는 등 교통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도 이제는 상징가로를 비롯해 서울만의 품격있는 문화와 브랜드를 만들어야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서울의 중심인 세종로에 국가를 상징하는 '광화문 광장'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착공, 문화재청의 광화문복원사업과 함께 2009년 6월 완공된다.
서울시는 13일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기본설계안과 시공사(대림산업)를 확정, 발표했다.
도심을 재창조키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청계광장간 740m의 세종로 중앙에 폭 34m 규모로 조성되는 광화문 광장은 6개 부분으로 나눠 조성된다.
광화문 앞 130m에는 옛 육조거리와 월대를 재현하고 해태상을 원위치에 복원하며 노두석도 설치하는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으로 꾸며진다.
또 세종로공원 주변 210m에는'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을 만들어 육조거리 포장과 흔적을 전시하고 정조능 행차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
세종문화회관 앞 130m에는'한국의 대표광장'으로 이전되는 세종대왕 동상을 중심으로 IT와 문화네트워크 축으로 조성된다.
지금의 광화문 광장과 광화문역간 지하통로에는 편익시설과 문화갤러리 공간이 마련된'도시문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는 연못과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고 '청계천 연결부'에는 보행 네트워크와 분수, 물길 등을 각각 조성하는 '도심속의 광장'이 선보이게 된다.
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에 따라 세종로 차로 수를 현재 왕복 16차로에서 10차로로 줄이며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으로 우려되는 교통정체 문제와 관련, 광화문 앞과 이순신장군 동상 앞의 U턴을 금지하는 등 교통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도 이제는 상징가로를 비롯해 서울만의 품격있는 문화와 브랜드를 만들어야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